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면서 우리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6월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의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하고, 이스라엘과 이란 지역의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했음을 상기시키며, 체류 국민 및 여행 예정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스라엘 이란 특별여행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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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개최
외교부는 6월 15일, 중동 지역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점검하고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이 직접 주재하였으며, 외교부 본부와 이스라엘·이란 등 중동 지역에 위치한 재외공관이 함께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특히 중동 정세가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각 공관에서는 위기 대응 체계를 항상 가동해 두고, 현지 체류 국민들과의 연락을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 여행경보 격상 – 특별여행주의보로 전환
이스라엘과 이란 지역의 여행경보가 2단계(여행자제)에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되었습니다.
▪️ 특별여행주의보란?
특별여행주의보는 일반적인 여행경보 1~4단계와는 별도로, 단기적이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해 일시적으로 발령되는 긴급 경보 조치입니다.
보통 자연재해, 전쟁·분쟁, 치안 불안 등으로 인한 국민 피해 가능성이 높을 때 발령되며, 여행 경보 3단계(출국권고) 혹은 그 이상에 해당하는 효력을 가집니다.
이번 이스라엘 및 이란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는 6월 14일부터 발령되었으며, 외교부는 모든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거나, 이미 계획된 여행은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체류 국민에게는 공관 지침 준수 당부
현재 이스라엘 및 이란 등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도 적지 않으며, 외교부는 이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윤 국장은 회의 중, “각 공관은 현지에 거주 또는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위험지역 방문 자제와 함께,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무를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권고가 아니라, 실제로 예기치 못한 무력 충돌, 시위, 폭력 사건 등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시 연락체계 유지…안전 확보에 만전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본부와 재외공관 간 상시적인 연락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윤 국장은 “현지 공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비상 대응 프로토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국제정세 속에서는,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대응 계획이 필요합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24시간 긴급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 누구든 긴급 상황 시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
다행히 외교부에 따르면, 6월 15일 현재까지 이스라엘 및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 가운데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현지의 정세는 언제든 악화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사태 발생 시에는 대피가 어려운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사전 예방과 대비가 가장 효과적인 안전 수단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으며, 모든 재외국민과 여행 예정자들에게 정부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따를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의 지속적 대응 계획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정세를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국민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 대응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필요 시 추가적인 여행경보 상향, 긴급 대피 안내, 항공편 조정, 현지 공관 인력 증원 등 다양한 대책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영사콜센터(☎ 02-3210-0404)도 항시 운영 중입니다.
마무리하며…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해외여행이나 해외 체류가 일상이 되었지만, 그만큼 예상치 못한 국제 분쟁이나 위험 요소에 노출될 가능성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 외교부의 신속한 대응은 그 자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외교 행정의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시거나, 체류 중이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외교부와 공관의 안전 안내 및 경보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비상 연락망과 대피 요령 등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정보 바로가기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www.0404.go.kr
- 재외국민 긴급연락센터(24시간): ☎ 02-3210-0404
-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 www.mofa.go.kr
해외에서도 안전하게, 정부와 함께.
외교부는 언제나 국민 여러분의 곁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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