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 + 호텔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호텔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 및 호텔 에티켓에 대해 몇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여행에서 호텔 등 숙소 이용은 또다른 재미이지만 호텔은 집과 달리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객실 안에서는 편하게 쉬더라도 복도나 로비, 조식당처럼 다른 투숙객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호텔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객실을 지나치게 어지럽히는 것 역시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반대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너무 조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객실 청소가 늦어졌거나 필요한 물품이 부족하다면 직원에게 정중하게 요청하면 되고, 무거운 짐을 옮기기 어렵다면 벨데스크나 프런트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호텔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 + 호텔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아래 글을 통해서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알아두면 좋은 호텔 이용 에티켓을 정리해 봤습니다.

1. 호텔 복도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지 마세요

호텔에서 가장 쉽게 발생하는 민폐 중 하나가 복도에서 큰 소리로 대화하는 것입니다.

객실 문을 닫으면 외부 소리가 어느 정도 차단되지만, 복도에서 나는 목소리나 발걸음 소리는 객실 안까지 전달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늦게 객실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이들이 복도에서 뛰어다니면 다른 객실의 투숙객에게는 상당히 큰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호텔에는 늦은 시간에 잠을 자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른 아침에 출근하거나 새벽 비행기를 타야 하는 사람, 낮에 잠을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객실 밖에서는 목소리를 조금 낮추고, 아이들이 복도에서 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호텔 에티켓입니다.

특히 밤 10시 이후에는 복도에서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문을 세게 닫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객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직원에게 정중하게 이야기하세요

호텔에 투숙하다 보면 객실 상태가 기대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객실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거나, 예약한 객실과 다른 객실을 배정받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 불만을 참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호텔 직원에게 정중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을 요청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객실에 문제가 있다면

“죄송하지만 객실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확인해 주실 수 있을까요?”

또는

“예약한 객실과 다른 것 같은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정도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예의 바르게 요청하는 것과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호텔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면 정당하게 요청하되, 직원에게 화를 내거나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객실 업그레이드는 정중하게 문의하세요

체크인할 때 객실 업그레이드를 요청하고 싶다면 직원에게 직접 물어봐도 됩니다.

다만 업그레이드가 당연히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객실 상황에 따라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수도 있고, 추가 비용을 내고 더 좋은 객실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혹시 오늘 객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객실이 있을까요?”

라고 문의하면 됩니다.

호텔의 회원 등급이나 예약 조건에 따라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도 있지만, 단순히 직원에게 친절하게 대했다고 해서 반드시 객실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를 요구하기보다는 가능한지 문의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4. 호텔 직원에게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세요

호텔을 이용하다 보면 프런트 직원, 객실 청소 직원, 벨데스크 직원, 컨시어지 등 다양한 직원과 만나게 됩니다.

호텔 직원 역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입니다.

체크인이 조금 늦어졌거나 원하는 객실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직원에게 짜증을 내거나 반말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직원이 먼저 이름을 알려주었다면 이름을 기억해 두었다가 대화 중 자연스럽게 불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호텔 직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고객에게 조금 더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친절하게 대한다고 해서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호텔에서의 좋은 매너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한 방법이라기보다 서로 편하게 서비스를 주고받기 위한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호텔 어메니티와 비품은 가져가도 되는지 확인하세요

호텔에 있는 물건이라고 해서 모두 가져가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객실에 제공되는 일회용 어메니티나 개별 포장된 소모품은 가져가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호텔의 비품은 가져가면 안 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물품은 호텔에 두고 나와야 합니다.

  • 수건
  • 목욕가운
  • 헤어드라이어
  • 객실용 우산
  • 침구류
  • 객실 비품
  • 벽면 등에 고정된 샴푸·바디워시 용기

특히 최근에는 샴푸나 바디워시를 일회용 용기 대신 벽에 고정된 디스펜서 형태로 제공하는 호텔도 많습니다. 이런 용기는 호텔 비품이므로 가져가면 안 됩니다.

반면 객실에 제공되는 일회용 슬리퍼는 호텔 정책에 따라 가져갈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매한 물건이 있다면 가져가기 전에 프런트에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6. 호텔에서 무거운 짐을 옮길 때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호텔에 처음 도착했을 때나 체크아웃할 때 무거운 여행가방을 직접 끌고 다니는 것이 힘들다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호텔에 벨데스크나 벨보이 서비스가 있다면 짐 운반을 부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크아웃을 앞두고 있다면 프런트에

“체크아웃하려고 하는데 짐이 많습니다. 짐을 내려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결례가 아닙니다. 짐 운반 역시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짐이 많거나 무거운 경우에는 무리해서 직접 옮기기보다 직원의 도움을 받는 편이 편리합니다.

물론 짐이 많지 않고 직접 옮기는 것이 편하다면 직접 가져가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7. 호텔 객실은 퇴실할 때 지나치게 어지럽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객실은 청소 직원이 다시 정리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숙박을 하다 보면 옷이나 여행용품이 여기저기 놓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객실을 지나치게 어지럽히거나 쓰레기를 바닥에 흩어놓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식물을 객실 곳곳에 흘리거나, 사용한 수건을 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지거나, 쓰레기를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버리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객실을 집처럼 완벽하게 정리하고 나갈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퇴실할 때 기본적인 정리만 해두는 것으로도 청소 직원의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호텔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호텔 객실에서 음식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어도 될까?

호텔 객실에서 간단한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먹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호텔마다 객실 내 취식과 배달음식에 대한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냄새가 강한 음식은 객실뿐 아니라 복도까지 냄새가 퍼질 수 있습니다. 퍼지지 않더러도 두리안 같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과 과일등은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은 뒤에는 남은 음식물과 포장용기를 객실에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객실에서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면 환기를 적절히 하고, 호텔에서 금지하고 있는 음식이나 취사 행위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호텔 조식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가져오세요

호텔 조식 뷔페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가져왔다가 남기는 것보다는 먹을 만큼만 덜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가지러 갈 때 줄이 있다면 순서를 지키고, 음식을 고르면서 다른 사람의 동선을 막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인기 있는 음식 앞에서 오랫동안 머물거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음식을 담기 어렵게 만드는 행동은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조식을 이용한다면 아이가 음식점 안을 뛰어다니거나 다른 테이블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살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호텔 후기는 불만이 있을 때만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호텔을 이용한 뒤 문제가 있었다면 후기를 통해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 후기는 불만을 적는 공간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원의 응대가 좋았거나 객실이 깨끗했거나 조식이 만족스러웠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남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대로 문제가 있었다면 감정적인 표현보다는 언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다른 여행객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불친절했다.”

라고만 쓰는 것보다

“체크인 과정에서 객실 준비가 늦어졌는데 예상 대기시간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처럼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훨씬 유용합니다.

호텔에서는 너무 조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호텔 에티켓을 이야기하면 모든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억할것은, 호텔은 내가 편하게 쉬기 위해 이용하는 곳이고 서비스를 받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객실에 문제가 있다면 직원에게 요청하고, 무거운 짐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프런트에 문의하면 됩니다.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 자체가 무례한 행동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정당한 요청은 당당하게 하되, 다른 투숙객과 호텔 직원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피하는 것입니다.

호텔에서 지켜야 할 매너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복도에서는 조용히 하고, 객실은 지나치게 훼손하거나 어지럽히지 않고, 호텔 비품은 가져가지 않으며, 직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정중하게 요청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호텔 직원도 다른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한다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호텔 이용 에티켓 간단 정리

  • 늦은 시간에는 복도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않기
  • 객실 문제가 있으면 참지 말고 프런트에 정중하게 요청하기
  • 객실 업그레이드는 가능한지 문의하는 방식으로 요청하기
  • 호텔 직원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기
  • 가져가도 되는 어메니티와 호텔 비품 구분하기
  • 무거운 짐은 벨데스크나 프런트에 도움 요청하기
  • 객실에서 음식물을 지나치게 어지럽히지 않기
  • 조식 뷔페에서 줄을 지키고 먹을 만큼만 가져오기
  • 호텔 후기는 구체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하기

호텔에서 좋은 에티켓은 거창한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편하게 쉬는 만큼 다른 투숙객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호텔 직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참고 : https://www.hotelntour.co.kr/info/info_etiquette.do

[다른글]

https://vayag.com/호텔-런드리-서비스-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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